문화체육관광부, 순천시가 주최하고 (사)국어문화원연합회, (재)순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한글주간 문화예술행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우리의 대표적 일상문화이자 생활문화 자원인 ‘한글’을 통해
누구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메인 공연인 뮤지컬 <스무살 어머니의 꽃>은 순천을 배경으로 한글의 우수성과 순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담은 내용으로
순천문화재단과 극단 다물(多勿)이 새롭게 제작한 창작 뮤지컬입니다.
순천이 낳은 한국 대표 동화작가 정채봉의 소설 ‘오세암’을 기반으로 동화적 상상력과 인간적 성찰을 연극적 감동으로 전할 예정입니다.
- 시놉시스 -
어머니를 잃은 슬픔을 안고 순천으로 전학 온 소녀 다솜이.
새 학교 첫날, 다솜이는 용기 내어 동화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말하지만,
현실에 갇힌 아이들은 냉소적인 반응을 보인다.
그런 다솜이 앞에 운명처럼 찾아온 연극 <오세암>
무대 위에서 살아 숨 쉬는 정채봉 작가의 순수한 동심과 아름다운 순우리말은,
상실의 어둠 속에서 길을 잃은 다솜의 마음에 새로운 별빛을 밝혀 준다.
할머니와 함께 살아가는 순천에서의 새로운 삶.
그리고 세상을 위로하는 동화를 쓰겠다는 간절한 소망.
한 소녀의 꿈이 운명으로 빛나기 시작하는 감동의 여정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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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람 포인트-
1. 순천이 낳은 한국 대표 동화작가 정채봉 문학 세계로의 여행
동화 <오세암>을 비롯하여 정채봉 작가의 문학세계를 무대화하여,
동화적 상상력과 인간적 성찰을 연극적 감동으로 전합니다.
2. 순우리말의 아름다움, 모국어에 대한 새로운 인식
‘는개·물그리메·함초롬’ 등 순우리말이 담긴 장면과 관객 참여형 퀴즈를 통해,
우리말의 미학적 가치와 감각을 새롭게 경험합니다.
3. 순천이 품은 이야기, 순천이 빚은 음악극
동천의 물빛, 갈대밭의 바람, 흑두루미의 날갯짓으로 빚어진 순천의 이야기는
지역을 넘어서 보편적 감동의 무대를 만들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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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다물(多勿) 소개
극단 다물(多勿)은 ‘옛땅을 되찾다’라는 고구려의 옛 언어에서 비롯된 이름으로,
연극예술의 본연적 가치를 회복하고 그 진정한 의미를 추구하고자 2019년 창단되었습니다.
뉴미디어가 범람하고 장르의 경계가 무너져가는 동시대 속에서도,
우리는 연극예술만이 지닌 미학적 깊이와 무대적 울림을 지향합니다.
극단 다물은 연극의 장(場)에서만 구현될 수 있는 고유한 무대 언어를 통해,
이름에 걸맞게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창작 활동을 이어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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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정채봉 <오세암>
음악넘버
#1.〈책상 서랍 속 꿈> #2.〈동화 작가의 꿈> #3.〈부처가 된 길손이> #4.〈좋은 말, 나쁜 말> #5.〈섬집 아기>
배우
박인서 온유가 박주원 공병철 방준서 이재희 강다원 주예진
제작진, 창작진
총감독 정예지 / 프로듀서 이선영 / 작가 김두영 / 작곡 이지호 /
연출 정지호(국립인천대학교 소속) / 안무 나지원 / 영상 이지연 /
무대 이아연, 김수안 / 의상 김유나 / 시노그라퍼 전경란 /
음악조감독 조태호 / 음향 오퍼레이터 이소율 /
무대제작 김학범, 서지예, 최정현
*한글주간 자세히 보기 : 알림 - 열린광장 - 순천문화재단 (◀ 클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