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창작예술지원 공모사업] 누리무리 제 40회 기념 특별전
  • 순천문화재단
  • 2026-08-28 오후 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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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무리 제40회 기념 특별전

 

○ 순천시 관내 '기억공장1945'에서 '누리무리' 작품전이 9월 4일(금)부터 9월 12일(토)까지 열린다. 순천시, (재)순천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이 전시회는 "창립 42주년-누리무리 제40회 기념 특별전"이라는 부제를 단 단체전이다.

○ '누리무리'는 1984년에 창립된 순천 출신 순수 미술 단체로, '세상의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자'라는 창립 이념으로 모인 '온 누리의 무리들'이다. 지역 깁나의 모임을 넘어, 시대와 예술에 대한 태도를 지켜 온 연대를 보이며 정기전을 통해 스스로에게 던진 책임이자 약속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 20여 명의 회원들이 순천을 비롯한 수도권과 미국, 독일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정기전은 지난 40여 년의 시간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불혹의 역사를 이루어 온 자긍심으로, 서로 다른 시선과 표현이 한자리에 모여 예술의 다양성과 창조성을 보여주며, 지역 문화예술의 현재와 가능성을 함께 나누고자 함을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나아가 그동안의 성과를 고향 이웃들과 나누는 누리무리 활동 보고회 성격으로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순천문화재단의 소중한 재정지원으로 마련되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26 창작예술지원 공모사업사업중 하나다.  순천시의 예술 진흥을 위한 문화정책을 존중하며, 예향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응원하고 시민들과 문화예술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전시 컨셉은 불혹(不惑)’이다. 쉼 없이 달려 온 나이 40회전의 증명과 미혹됨이 없는 또 다른 출발의 의미를 담고 있다. 작품들은 자유 주제이며 창작의 자율성으로 구성되었다. 매너리즘을 경계하며 탐구해 온, 작가 심연의 미의식이 응집된 회화, 문인화, 판화, 설치 등 40여 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그동안 누리무리는 1984년 순천 새화랑 창립전을 시작으로 순천시민회관, 금호미술관, 공평아트센터,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등, 순천과 수도권을 오가며 꾸준하게 작품을 발표해 왔다. 지역 작가의 중앙 무대진입과 해외 진출의 교두보 역할, 그리고 선진 미술의 지역 소개 기능으로 작용하며 순천을 대표하는 미술 단체로 자리매김해 왔다.

 

 그 과정에서, 미술교육자를 비롯한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한국예총 회장, 국립현대미술관 소장작가,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 작가 및 심사 위원 등이 배출되었으며, 해외 진출 작가와 함께 40회를 맞는 누리무리 정기 회원전 개최 성과는 회원들의 단합과 이웃들의 응원이 함께 이루어 온 자랑스러운 업적이다

 

 이렇듯 누리무리는 40여 년을 한결같이 창작에 전념하며 시민의 미술 문화 향유를 위한 권농가를 불러왔. 예술은 그 길을 가는 이들에 의해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존재한다. 누리무리는 그 권농의 예술 나눔의 길을 치열하게 실천해 온 사람들이다.

 

 “누리무리는 앞으로도 애향 순천인의 태생적 토양 위에서 지역과 세계를 잇는 예술 공동체로 성장해 나갈 것이며, 이번 전시회가 관람객 여러분께 새로운 영감과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시간으로, 예술이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소중한 매개 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아울러 한 가지 제안이 있다면, ‘순천시립미술의 부재가 조속히 해소되기를 고대합니다. - 누리무리 회장 조광익

 

 한편, 김상철 미술평론 서문에서, 현실이라는 모질고 지난한 삶을 예술이라는 거친 열정과 뜨거운 가슴으로 이겨내 온 누리무리 40년 역사에 주목하며, ”많은 미술 단체들이 획일화, 혹은 이념 지향의 경직성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폐단에 빠져 있을 때, <누리무리>가 보여주는 분방한 자유로움의 다양성은 앞으로도 <리무리>의 장점이자 특징으로, 보다 먼 길을 가는 바탕이 될 것이다고 짚었다. 또한 생태와 환경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순천의 위상에 <누리무리>의 축적된 40년 역사와 회원 개개인의 성취가 더해진다면, 순천은 문화와 생태를 아우르는 이상적인 도시로서 기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들을 반기고 이들의 지난 역정과 그 성과에 귀 기울일 때다라고 제언한다.

 

(참여작가) 김갑진, 김동석, 김병규, 김흥빈, 박 삼, 박성환, 서광종, 신지영, 양준석, 위수환, 이대형, 이성완, 이은영, 장영주, 정채동, 정회진, 조경숙, 조광익, 채수평, <지면전: 윤 한. 고)신제호>-(전시작가 19명, 지면전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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